제드, 뉴욕에서 'Halo Infinite' 테마 드럼 연주 선보이다

제드(Zedd)가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색다른 연주를 선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데크 앞에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전자 음악 프로듀서인 제드는 최근 드럼 세트를 연주하며 'Halo Infinite' 테마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신디사이저와 드럼 머신 대신 어쿠스틱 퍼커션을 선택한 그의 모습은 댄스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프로듀서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8월 21일 공개된 영상에서 제드는 곡의 구조를 완전히 재해석하며, 전자 음악 팬들에게 그의 다재다능한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Halo' 시리즈는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 프랜차이즈로, 뛰어난 음향 디자인을 자랑한다. 제드가 이 곡을 연주하기로 한 결정은 게임과 전자 음악 커뮤니티의 융합 추세와 맞닿아 있다. 데드마우스(deadmau5)가 게이밍 문화를 적극 활용하고, Noisia나 Pendulum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게임과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과거에는 틈새 시장으로 여겨졌던 게임 음악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현상과도 연결된다.
제드의 드럼 연주는 원래 디지털 레이어드로 구성된 음악을 재해석한 것이다. 'Halo'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은 오케스트라 편곡과 전자 요소가 결합되어 만들어진다. 디지털 요소를 제거하고 라이브 드러머에게 곡을 맡김으로써, 그는 단순히 버튼을 누르고 프리셋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선 깊이 있는 음악적 이해를 보여주었다. 클래식 작곡을 공부한 후 전자 음악 프로듀서로 전향한 제드는 정통 음악 교육을 받은 댄스 음악 아티스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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