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Do It’, 더 강한 편곡을 거쳐 초기 세션으로 돌아간 제작 과정

스트레이 키즈의 ‘Do It’은 더 강한 드럼과 새로운 사운드를 더하는 작업을 거친 뒤, 초기 세션의 요소가 대부분 남은 버전으로 정리됐다. 제작에 참여한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Space Primates)의 마크 시블리는 2026년 3월 Sound On Sound 인터뷰에서 이 같은 편곡 과정을 돌아봤다.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는 마크 시블리와 네이선 커닝햄으로 구성된 듀오다. 커닝햄은 자신들의 프로덕션 출발점을 EDM과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팝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1월 한국을 방문해 BK 스튜디오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와 이틀 동안 작업했다고 회고했다.
Sound On Sound에 따르면 ‘Do It’의 출발점은 한국에 오기 전 만든 보컬 샘플과 벨 멜로디였다. 두 사람은 Splice에서 가져온 네 음짜리 보컬 샘플의 피치를 높이고, 여기에 벨 사운드로 연주한 멜로디를 더했다. 시블리는 이 두 요소를 만든 다음 드럼을 추가했으며, 퍼커션 루프 두 개를 제외한 드럼 대부분을 직접 프로그래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의 작업은 멤버들이 곡 안에서 맡을 파트에 맞춰 반주를 조정하는 과정이었다. 시블리에 따르면 랩과 개인 보컬, 단체 보컬, 춤을 위한 구간이 필요했고, 이를 반영해 브리지도 추가했다. 처음 준비한 트랙에 그룹의 보컬과 퍼포먼스를 위한 구성을 더한 셈이다.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간 뒤에도 편곡은 이어졌다. 시블리는 더 강하게 치는 드럼과 짧게 끊어 치는 스탭 사운드를 추가하는 등 여러 반주 버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초기 세션의 요소가 대부분 남아 있는 버전이었다. ‘Do It’의 제작 과정에는 멤버들의 파트를 위한 구성 변경뿐 아니라, 반주의 강도를 달리하는 여러 시도도 있었던 셈이다.
이 기사는 Sound On Sound의 원문을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