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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Festival, 세르비아 총선 결과에 환호…새로운 시작 알린다

기사 · 편집곽준성

EXIT Festival이 10월 25일 치러진 세르비아 총선 결과에 환호하며 자국으로의 복귀를 약속했다. 학생 주도의 야당이 집권당을 제압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세르비아 현지 음악계 인사들은 예술적 자유를 억압하고 시위 지지자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 비판을 받아온 기존 정부의 종식을 환영했다.

이번 소식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페스티벌 중 하나인 EXIT Festival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다준다. EXIT Festival은 2025년 6월, 25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며 자국인 세르비아에서 2025년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주최 측은 노비사드 기차역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한 시위에 대한 지지 이후 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자금 지원이 줄고 스폰서가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EXIT Festival은 이집트 등 다른 국가에서도 새로운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을 밝히며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

2000년 노비사드에서 학생 운동으로 시작된 EXIT Festival은 전자, 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맞이하며 대륙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페스티벌이 세르비아로 복귀하는 시기와 방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총선 결과에 힘입어 EXIT Festival과 더불어 벨그라드의 클럽 Drugstore, Karmakoma 등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Drugstore는 개표 직후 길거리 축제를 ‘Raveland’라고 명명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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