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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사, 세상을 떠나다
기사 · 편집곽준성

일본의 전자 음악계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고 DJ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알레사(ALESSA)가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소속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레사의 사망 소식을 알렸으며, 가족과 동료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알레사는 클래식 음악적 기반과 에너제틱한 클럽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 발매된 'Into The Unknown'(with Vadai)은 Sosumi Records 레이블의 복귀작으로, 알레사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본 센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DJ &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일본 최초의 시도였다.
Sosumi Records의 설립자이자 DJ인 Kryder는 알레사와의 오랜 우정을 회상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알레사가 넘치는 에너지와 밝은 성격,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알레사는 일본의 활발한 전자 음악 씬과 국제적인 언더그라운드 회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전 세계 전자 음악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